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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11㎞→26㎞ 속도 높이며 북상…사상 첫 '즉시 3단계' 대응
매우 강한 세력으로 북상 중인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속도를 높이며 이동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바깥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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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힌남노 완벽 대응해달라"…대통령실 정비는 주내 마무리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정부가 한발 앞서 더 강하고 완벽하게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힌남노 대비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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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이 떠올린 '매미 악몽'…"모래주머니 달라" 요청 폭발 [르포]
4일 오후 2시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항 배수펌프장. 구청 직원과 자원봉사 주민 등 10여명이 모종삽을 손에 쥐고 쉴 새 없이 5kg짜리 포대에 모래를 담고 있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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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비상 1→3단계 바로 격상…"6일 출근시간 조정 권고"
행정안전부가 제12호 태풍 '힌남노' 상륙이 임박함에 따라 4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1단계에서 바로 3단계로 격상했다. 중대본 비상대응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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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셉니다" 기상청도 놀란 힌남노…진짜 무서운 이유
“이번 태풍, 정말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디 안전한 곳에 머무르시길 부탁드립니다.” -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 4일 오전 11시 기상청 브리핑룸.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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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대통령 "태풍에 완벽히 대응…취약층 점검 강화"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제11호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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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채만한 물결 일 듯" 뜨거운 바다가 키운 괴물 태풍 힌남노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4일 본격적인 북상을 시작하면서 다시 초강력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5일과 6일에 걸쳐 전국에 시간당 10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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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중 더 세지는 힌남노…시간당 100㎜ 물폭탄 몰고 온다
천리안 위성으로 본 태풍 힌남노의 모습. 기상청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3일 정체하면서 세력이 다소 약해진 가운데, 본격적인 북상을 시작한 이후에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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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풍 힌남노 중대본 가동 “국가적 비상 상황, 인력·자원 총동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3일 오전 1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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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태풍' 상륙 예고에…"벌써 제주 숙박예약 30% 취소"
━ '초강력'~'매우 강' 태풍 길목 놓인 제주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대한해협을 지날 것으로 보였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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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조선소 빈자리 채운 원두향…‘커피섬’이 된 영도
지난 10일 부산 중구 남포동과 영도구 대교동을 잇는 영도대교(214.7m). 차를 타고 영도로 들어가며 오른쪽을 보니 큰 선박 몇 척이 항구에 정박해 있었다. 1912년 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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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 아지매' 원두향에 취할판…부산 거친바다 품은 '커피섬' [e슐랭 토크]
대평동 한 아파트 벽화로 그려진 깡깡이 아지매. 위성욱 기자 영도(앞쪽 깡깡이마을)와 영도대교 모습. 손민호 기자 카페촌으로 변한 영도 '깡깡이 마을' 지난 10일 부산 중구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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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폭우 피해 이상 무...풍년 맞이한 강릉 고랭지 배추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2.08.12 오후 5:34 롯데월드타워 123층 꼭대기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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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열대야와 다르다…태풍에도 여전한 '잠 못드는 밤'의 비밀
지난달 30일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이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며칠 동안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도 서울 등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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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그친뒤 '찜통 더위' 온다…주말 체감온도 35도 폭염
지난 7일 오전 부산 해안가에 해무가 낀 모습. 연합뉴스 비가 그친 뒤 습도가 올라 이번 주말은 최고 체감온도 35도의 찜통더위가 나타나겠다. 일요일엔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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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작곡가 4명이 풀어낸 별신굿…“한국판 재즈” 매진
김성국 단장 ‘2022 관현악 시리즈 전통과 실험·동해안’ 공연이 열린 지난 2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 600여 관객석이 꽉 들어찼다. 국악 관현악 공연으로는 이례적인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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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신굿은 한국의 재즈 즉흥연주"…'이례적 매진' 국악 공연 만든 지휘자
지난 2월 부임한 김성국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장은 "세대별 차이가 재밌더라, '별신굿'이라는 보물찾기같은 장르를 각 세대가 어떻게 해석할지 궁금했다"며 '전통과 실험-동해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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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 분수대서 더위 식히는 어린이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3:00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 분수대서 더위 식히는 어린이 충북 청주·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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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쓰레기 3000점 주운 대학 교수 “김정은 통치 스타일 보여”
“제가 학자인데, 쓰레기를 줍고 다니니 ‘여기서 내가 뭐 하고 있나. 이게 맞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강동완(49) 동아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2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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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완 논설위원이 간다] “발전기금으로 멋진 임대주택 지어 청년들에게 빌려줄래요”
━ 소각장 유치 경쟁 불붙은 제주도 주정완 논설위원 “우리 마을에 쓰레기 소각장을 설치해 주세요.” 제주도 서귀포 지역 마을 세 곳이 자발적으로 쓰레기 소각장을 유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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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人들]당신의 이야기를 담아 달립니다… 움직이는 책방 북다마스
눈치 보지 말고 오래 머물러도 됩니다. 편하게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세요 완연한 봄날, 제주도 서귀포시 화순 해변의 어느 카페. 커피 향 가득한 창문 너머 하얀색 미니밴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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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이병주, 젊은 문학도에게 술 사주며 얘기꽃 피워
━ 예술가의 한끼 소설가이자 언론인이었던 이병주는 40대 중반의 나이에 본격적으로 문학계에 발을 들인 '늦깎이 소설가'다. 지리산, 관부연락선 등 80권이 넘는 소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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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망가져 고국 땅 밟은 내 아버지는 사도 광산 징용자"
"아버지는 사도 광산에서 몸이 망가진 채 고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아버지가 아팠던 기억만 남아있다." 지난 2일 충남 논산 자택에서 만난 김광선(80)씨는 부친 고(故) 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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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희귀한 '돌리네 습지'…해발 399m 문경 굴봉산의 도전
경북 문경시 산북면 우곡리 돌리네습지 전경. 사진 문경시 경북 문경시 산북면에 위치한 굴봉산(해발 399.8m) 정상 부근에 올라가면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지형이 등장한다